태풍오기 3일전부터 빗속에 1농장 300평 지주고정줄을 다시 했다....
첫날은 기존의 고정줄을 다 끊어내고....둘째날은 새로산 와이어줄로 줄을 쳤다...
그리고 태풍오는 당일날 오전에 와이어줄과 지주대를 고정시키고 지주대에 사과나무를 묶었다....
오전 11시경에 지주고정줄교체가 끝났다..
정말 아슬아슬하게 끝났다^^ 작업도중에도 바람이 세차게 불었는데 다행히 피해는 없었다...
오후늦게 과수원 둘러보니 바람피해는 없는것 같고... 수로가 넘쳐 과수원이 물바다가 되었다 ㅜ.ㅜ
집중호우가 내릴때면 가끔 이런다...진짜 미치겠다...
사람의 힘으론 어쩔수 없는거 같네...그래도 삽하나 들고 과수원으로 출동해서 배수로 물 잘빠지게 두시간동안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정비했다...
그리고 집에 돌아오는길에보니 물이 거의 다 빠졌다..
다행이다....
사과나무들아 욕봤다....
앞으로도 고생 부탁한다...
태풍지나간뒤 1농장 약살포하다 남은곳 약살포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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